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오피니언사설
[사설]새 노선 개발 없이는 울산공항 활성화 어렵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26  21:35:0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신생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가 울산을 거점으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에서 이용률이 가장 낮은 공항에 속하는 울산공항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지 주목된다. 하이에어는 터보프롭(turboprop 터보제트에 프로펠러를 장착한 항공기용 제트엔진) ATR72-500 항공기가 28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울산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 비행은 항공운항증명의 마지막 심사단계로 9월까지 계속된다. 오는 10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공항은 KTX개통과 더불어 이용객이 급속도로 감소했다. 수년간 적자공항으로 항공사들은 물론 울산시도 ‘하늘 길의 단절’을 고민했다. 다행히 2017년 말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의 취항으로 제주·서울 노선을 대폭 늘리면서 이용객도 급격히 증가, 공항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우리나라 산업수도로서 큰 타격이 될 수 있는 하늘 길이 막히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가 완전 해결된 것은 아니다. 공항 활성화는 계속되는 고민으로 남아 있다. 이용률의 내리막세가 거듭되고 있어 보다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지난 2017년 말 저비용항공사 취항으로 크게 증가한 이용률은 1년만인 2018년 말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울산공항 이용객은 45만1955명이다. 전년 같은기간 50만9326명에 비해 11.3% 감소한 수치다. 전국적으로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에 비해 울산공항의 이용객 감소세는 전국에서도 가장 큰 폭이다. 보다 정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 보이는 이유이다.

하이에어는 오는 10월 울산~김포 노선으로 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여수 취항으로 동서 항로를 개척하고 2023년 개항 예정인 백령도공항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도공항 취항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사실상 울산공항은 KTX개통으로 크게 축소됐다. 그런데 송정역·태화강역 ITX 노선 신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미뤄 향후 울산~김포 노선의 항공편 이용객은 더 감소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렇다면 공항 활성화를 위한 전략은 노선 다변화가 유일한 대책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울산은 KTX 개통으로 경부선상에 있는 도시의 접근성은 크게 좋아졌지만 여전히 광주·군산·청주 등 서쪽과 원주·양양 등 북쪽의 도시들은 멀고도 멀다. 하이에어가 추진하는 여수·백령도·울릉도 노선은 물론이고 그밖의 여러 국내 공항 취항도 적극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 자가격리자 1명 발생… 31번 환자와 접촉
2
청도에서 국내 첫 사망자, 울산 턱밑까지 온 코로나
3
원전해체연구소 조성 본격화…정문은 울산으로 가닥
4
가교지구(울주군 삼남면 가천리·교동리) 도시계획 심의 제동…사업지연 불가피
5
울산 기업들 신용등급 흔드는 신종코로나
6
아이폰수리명가 ‘몬스터폰’ 갤럭시S10플러스 액정 당일 수리 진행
7
현대중공업그룹, 산·학·연 손잡고 AI산업 키운다
8
일산 공영주차장에 무허가 컨테이너 10년째 방치
9
수현산업개발, 누구나 신청 가능한 '범일동 협동조합아파트' …최대 8년 거주가능
10
GTX-A 예고연신내 서울 서북부 중심 도약 전망, ‘GTX 연신내역양우내안애트라리움’ 주목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