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예술학교 ‘바우하우스’
‘이타미 준’의 건축물 등 회고

▲ 영화 ‘바우하우스’

건축과 디자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잇달아 관객을 찾아온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바우하우스’는 1919년 독일 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가 설립한 예술학교의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영화다. 설립 후 14년 만에 나치에 의해 강제 폐교됐지만, 이후 바우하우스 정신으로 남아 시각예술, 공예, 디자인, 공연예술, 건축 등 예술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영화는 바우하우스의 역사와 현재 도시 계획에까지 적용되는 그 영향력을 보여준다.

▲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

지난 15일 개봉한 ‘이타미 준의 바다’는 재일 한국인 건축가 이타미 준의 건축물을 하나씩 돌아보며 그의 생애를 되짚는다. 영화가 그리는 이타미 준의 작품은 빛, 바람, 돌, 물, 흙 등 자연의 산물 또는 자연 그 자체로 상징된다.

▲ 영화 ‘디터 람스’

지난 22일 개봉한 ‘디터 람스’는 산업디자이너 디터 람스의 생애를 다룬 영화다. 영화는 디터 람스가 정리한 ‘좋은 디자인의 10가지 원칙’ 등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인간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칠지를 탐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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