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車부품제조업체 대상
최대 1.5%p 우대금리 제공
농협은행이 지난 12일 출시한 NH기업성공대출은 총한도 3조원 규모로, 소재·부품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1.5%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번 신규 대출은 울산지역 내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 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처음 지원됐다.
또 농협은행은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를 출시하는 등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남묘현 본부장은 “울산지역에 부품·장비 분야가 많이 밀집해 있는 만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의 공익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이우사 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