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탈춤한마당.

-공 연-
△노부스 콰르텟 연주회= 노부스 콰르텟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세대 솔리스트 연주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문웅휘로 구성됐다. 이들은 ‘슬라빅(Slavic)’을 주제로 드보르작의 현악사중주 7번, 야나체크 1번 ‘크로이쳐 소나타’, 스메타나의 가장 사랑받는 현악 사중주곡 ‘나의 생애로부터’ 등의 곡을 통해 동유럽 음악의 짙은 감성을 그려낸다. 30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울산문수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18세기 말 만들어진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문수오페라단이 새롭게 해석한다. 대본작가 에마누엘 쉬카네더가 환상적인 요소로 가득 찬 북유럽 신화에 고대 이집트 이야기를 더해서 ‘마술피리’의 대본을 만들었고, 소박한 가곡, 익살스러운 민요, 진지한 종교음악, 화려한 이탈리아 오페라 등을 융합시킨 작품이다. 9월1일 오후 7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울산탈춤한마당= 가면극 형태의 전통예술공연으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전 과장을 국악위원회만의 색깔로 풀어낸다. 총연출은 이하영 울산민예총 국악위원장이 맡았다. 또 내드름 연희단, 소리공작소 동해누리, 태화루예술단, 김소영 민족소리원, 국악연주단 민들레, 울산탈춤동호회 청노새, 타악퍼포먼스 새암 등이 출연한다. 9월1일 오후 4시. 태화루 마당.

△흡연예방 아동극 ‘아빠 구출 대작전’= 항상 담배를 물고 다니는 아빠의 담배 연기가 니코틴 괴물과 타르 괴물이 되어 아빠를 담배 나라로 데리고 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나쁜 점을 인지시키고, 금연 메시지를 가정으로 전파해 흡연하는 부모에게 금연 유도 및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10월11일까지. 토마토소극장.

▲ 모네의 빛과 영혼전.

-전 시-
△방은숙 개인전= 다육식물과 관엽식물을 키우는 행복한 일상을 한지와 분채를 이용해 차분하게 담아낸다. 31일까지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김순귀 개인전= 주제는 ‘삶의 여정을 그리다’. 울산미협 및 회우회 회원으로 활동 중. 9월2일까지 울산문예회관 3전시장.

△윤기동 개인전= 다가올 인공지능에서 오는 변화와 가상현실의 혼돈에 따른 불안감과 우려. 9월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내 상설전시장 갤러리 쉼.

△남송녀 개인전= 작가에게 섬과 폭포는 현재의 삶이자 꿈꾸는 피안의 세계. 총 12점. 작가의 그림세계는 다른 듯 닮아있는 섬과 폭포를 한 공간에서 만나게 하는 것. 9월6일까지 울산시 중구문화의거리 갤러리 아리오소.

△글과사진전 ‘희생·사랑·연민·회한 아,어머니! 우리 어머니’=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주제로 사진과 문학작품, 손때묻은 생활소품 등 전시. 가슴을 울리는 전시물을 관람하며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한다. 9월8일까지 울산중구하나님교회.

△미디어아트전시 ‘모네의 빛과 영혼’= 원화 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실제 그림보다 몇 배 이상 확대, 붓 터치의 세밀한 느낌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 5개의 섹션마다 모네의 삶과 작품세계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10월6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울산대곡박물관 개관10주년 특별전= 제목은 ‘태화강백리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에서부터 하류인 반구대 내황마을에 이르기까지 태화강 물길따라 흘러 온 울산 역사를 인물, 옛길, 유적지 등으로 구분해 소개. 12월15일까지. 대곡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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