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음악 기반 창작활동
최고은·공명·이날치 팀
에이팜초이스 무대 올라
내달 21일 태화강국가정원
베이스·드럼 등 뒤섞여
우리 음악의 세계화 앞장

 

▲ 에이팜초이스 무대에 오를 팀 공명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3개의 공연팀이 9월21일 태화강국가정원 느티마당에서 열리는 올해 에이팜초이스 무대에 오르게 됐다. 최고은, 공명, 이날치 팀이다.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소신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은 2014, 2015, 2019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Glastonbury Festival)에 참여한 바 있으며, 헝가리, 싱가포르, 브라질 등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고은씨는 에이팜초이스 무대에 이어 22일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열리는 에이팜 컨퍼런스 발제도 맡았다.

▲ 에이팜초이스 무대에 오를 최고은씨

공명은 1997년 데뷔 이후 한국 전통음악 특유의 서정성에 다양하고 흥겨운 리듬을 더해 우리 음악의 세계화 가능성을 제시하는 팀이다. 워멕스(WOMEX),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 다양한 해외 쇼케이스와 페스티벌 등 50여 개국, 130여회의 활발한 해외 공연을 통해 음악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날치는 한국 전통 민요를 현대적인 음악 장르로 편곡해 들려주었던 민요록밴드 씽씽밴드의 장영규가 프로듀서한 그룹으로 판소리꾼 다섯, 베이스 둘, 드럼이 뒤섞여 새로운 한국 전통음악을 보여준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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