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9월6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을 공개 모집한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가 가족과 함께 동네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 치매 등록환자 비율, 치매관리 인프라, 교육장소 확보 가능성 등을 고려해 통 또는 자연마을 단위의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치매안심마을의 공식명칭은 마을 주민들 대상 공모를 통해 정하게 되며, 동구보건소는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와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 극복 선도단체(기관·학교)를 지정해 ‘마을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 경로당 등 마을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과 치매환자 가정에 노화로 인한 기능저하를 보완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 친화적 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치매환자와 마을 노인에게는 각각 인지재활과 운동, 공예, 미술,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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