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째 100가구 이상 늘어

7월 말 기준 울산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158가구 증가하면서 두달 연속 미분양 주택이 100가구 이상 늘어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미분양 주택은 1359가구로 전월(1201가구)대비 13.2%(158가구) 증가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은 1.8%(1176가구) 감소한 가운데 울산은 5월 1085가구, 6월 1201가구 등 2달 연속 세자리 수의 미분양 주택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만789가구)에서 미분양 주택이 1개월 새 7.1%(819가구) 감소했지만, 서울의 경우 123가구에서 190가구로 오히려 54.5% 늘었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2097가구에서 5만1740가구로 0.7% 소폭 줄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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