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들이 10월2~13일 열리는 제63회 런던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됐다.

2일 해외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윤가은 감독의 ‘우리집’과 강효진 감독의 ‘내안의 그놈’이 런던국제영화제 ‘저니’(Journey·여행) 부문과 ‘래프’(Laugh·웃음) 부문에 각각 초청됐다.

저니는 여행에 관한 주제를 담은 영화를 선보이는 섹션으로, 2018년에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 지아장커 감독의 ‘애쉬’ 등이 상영됐다.

래프는 다양한 코미디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내 안의 그놈’은 이 부문을 통해 처음으로 유럽 관객과 만난다.

‘우리집’은 가족 문제를 해결하러 직접 나선 아이들 이야기를 그린 영화며,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한 아저씨와 고등학생의 몸이 뒤바뀌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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