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의회(의장 정용욱)가 3034억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하고 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
울산 동구의회(의장 정용욱)가 3034억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하고 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

동구의회는 2일 의사당에서 제1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 2872억원보다 162억원 증가한 303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동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봉선)는 계수조정을 통해 세출예산 7089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세부 예산안은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예비계획 위탁컨설팅(2000만원)’ ‘노인건강 한마음대회(2500만원)’ ‘통장지역문화탐방(1500만원)’ 등 총 13건이다.

유봉선 위원장은 “올해 당초예산에서 각급 단체의 운영비와 사업비를 감액한 바 있다. 동구의 재정이 열악해 고통분담 차원이었다”면서 “이번 추경에서 일부 단체의 예산만 편성하는 것은 당초예산의 편성 원칙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타 단체와의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삭감이유를 설명했다. 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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