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판매실적이 내수 70만6천664대, 수출 89만2천301대를 기록, 전년대비 4.3% 증가한 총 159만8천965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대비 9.3%, 수출은 0.7% 증가한 것이며 창사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승용차 내수판매는 투스카니 등 신차 출시와 아반떼XD을 비롯한 EF쏘나타, 그랜저XG, 에쿠스 등 중·대형차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32만8962대를 판매,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RV부문은 라비타, 테라칸 등 신차 출시로 RV 풀-라인업 구축과 승용형 디젤엔진 모델에 대한 꾸준한 인기와 싼타페를 중심으로 한 SUV에 대한 산업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30.4% 증가한 14만6817대를 판매했다.

 상용차는 그레이스, 스타렉스, 포터, 중형버스 등의 판매호조로 23만885대를 판매,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수출은 지난해 세계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판매호조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량인 총 89만2천301대를 수출, 전년대비 0.7% 신장했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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