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 사람들 신체활동 통한 협동·신뢰

▲ 호안 까딸라의 ‘기둥’

스페인 출신의 호안 까딸라는 자신을 시각 예술과 운동에 관심이 있는 호기심 많은 관찰자라고 묘사한다.

‘기둥’은 경치 예술에 대한 자신만의 접근법을 만들었다. 한 남자와 네 명의 관객은 제의와도 같은 일련의 눈맞춤과 제스쳐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작품에 참여한다.

개인화되고 개별화된 현대사회의 사람들이 신체활동을 통해서 협동과 신뢰를 쌓아가는 방식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공연 정보 : 20일 오후 5시·21일 오후 6시·22일 오후 6시. 태화강국가정원.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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