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영업점 직원이 직접 피해현장을 방문해 상담하고 담당자가 기업의 필요서류를 직접 발급하는 등 기업의 서류제출 부담을 최소화해 1회 방문으로 보증지원이 이뤄지도록 하는 비상체제가 현재 가동되고 있다.
신보는 특히 이번 태풍으로 피해가 심한 부산과 울산은 물론 마산, 통영, 거제 등 경남 일원의 해안지역에 위치한 횟집과 식당, 유통업체 등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토록 했다.
25일 현재 부산·울산·경남지역에만 총 76개 업체에 54억원을 지원했고, 절차를 진행중인 80개 업체 103억원도 곧 지원될 것이라고 신보는 밝혔다.
울산지역에서는 16개 업체 17억원이 상담 중이며, 5개 업체 4억원에 대해서는 보증서가 이미 발급됐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