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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합
울산시 ‘공공 심야약국 확대 운영’에 난색김미형 의원 서면질문 관련
처방전 없이 조제·판매 불가
지역·단계별 참여 확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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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3  2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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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공공 심야약국 운영 확대를 요청한 울산시의회 김미형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해 효율성 등을 이유로 사실상 난색을 표했다.

시는 3일 김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통해 “공공 심야약국은 심야시간에 발생하는 환자의 일반의약품구입 편의를 위해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약국”이라며 “울산에선 지난 2017년 6월부터 별도의 시 재정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남구 가람약국이 자체적으로 새벽 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지역현황을 설명했다.

시는 특히 “전문 약사의 의약품 복약지도 및 다양한 의약품 판매가 가능해 편의성 차원에서 심야약국 운영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하지만 심야약국도 (의사의)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조제 판매할 수 없고, 일반의약품만 판매할 수 있으며, 현재 약국이 아닌 24시 편의점에서도 일반의약품 13종을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정부는 기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의약 관련 전문가 등과 협의 중에 있다”고 언급하며 심야약국 운영 확대보다 기존 안전상비의약품 판매품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남구 가람약국을 찾는 대부분의 환자는 오후 10시 이전 이용자이고, 심야시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2시) 이용자는 하루 10명 이내”라며 “심야시간대 응급환자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문의약품을 처방 받아서 함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다만 “공공 심야약국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거나 약사법 등 관련규정이 만들어져 재정적 지원여건이 충만할 경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 약사회와 협조해 단계별·지역별 공공 심야약국 참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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