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태권도협회는 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중구 동천실내체육관 내 풋살경기장에서 ‘2019년 구·군 태권도 지도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시태권도협회 제공
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차도철)는 4일 태권도의 날을 맞아 중구 동천실내체육관 내 풋살경기장에서 ‘2019년 구·군 태권도 지도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는 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241개 구·군 체육관 관장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구·군별로 풋살, 족구,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줄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태권도의 날은 지난 2006년 7월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총회에서 매년 9월4일로 제정했다. 이 날은 지난 1994년 9월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날이다. 태권도의 날은 세계 태권도인들의 단결을 도모하고 태권도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

시태권도협회는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의 선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성공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차도철 회장은 “태권도의 날을 맞아 일선 현장에서 태권도 수련생을 양성하는 관장님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갖게 됐다. 앞으로도 울산 태권도의 발전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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