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간 공업탑갤러리

김갑수 작가의 개인전 ‘2018-2019’가 9월 한달간 공업탑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오랫동안 ‘Rabbit’을 소재로 작업해 왔다. 작품 속에서 래빗은 꾀를 내어 수궁에서 빠져나온 우리 전래동화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서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굴 속 신비한 여행을 이끄는 토끼가 되기도 한다.

김 작가는 “개인적으로는 ‘White Rabbit’을 좋아하는데, 작업을 다양화를 꾀하면서 화려하고 숙련된 색채가 등장하게 됐다. 일러스트 작업으로 도안을 하고, 공장에 맡겨 포맥스로 베이스를 만든 뒤, 컬러 등을 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한편 김갑수 작가는 부산대 및 동대학원에서 서양화 및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최근 3년 간 프랑스 파리와 일본 도쿄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울산미술협회, 울산현대미술작가회, 울산현대회화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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