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룡을 소재로 한 창작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공 연-

△가족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공룡의 섬세한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실감나게 표현하며 높은 생동감을 전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뮤지컬. 배우들의 열연과 각종 아크로바틱 기술을 섭렵한 배우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지컬은 아기 티라노 화석 ‘타루’가 도굴범들에 의해 사라지면서부터 시작된다. ‘타루’를 되찾기 위한 아이들의 좌충우돌 모험 이야기가 풍성한 무대장치와 어우러지며 온가족을 공룡세상으로 인도한다. 6일 오전 10시30분, 7일 오전 11시·오후 2시.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The 루프탑-중국 천극변검&매직쇼= 중국 사천 지방의 전통극인 천극의 대표적인 예술표현 기법인 변검을 활용한 공연. 가면마다 가진 인물의 특성에 따라 배우가 연기하고 표현하는 예술공연이다. 중국 천극변검의 한국인 전수자 구본진씨를 초청해 진행하며, 매직쇼가 함께 펼쳐져 볼거리를 더 할 예정이다. 7일 오후 2시. 함월루 누각.

△극단 무의 연극 ‘배우모독’= 소극장 ‘빈들’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은 소극장 임대료 인상과 업종 변경으로 건물주로부터 극장 이전에 대한 통보를 받는다. 그렇게 무대를 떠날 시간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관객의 함성, 신입단원의 열정을 보며 다시 마음을 다진다. 6일 오후 7시30분·7일 오후 3시.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

△흡연예방 아동극 ‘아빠 구출 대작전’= 항상 담배를 물고 다니는 아빠의 담배 연기가 니코틴 괴물과 타르 괴물이 되어 아빠를 담배 나라로 데리고 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연극이라는 매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나쁜 점을 인지시키고, 금연 메시지를 가정으로 전파해 흡연하는 부모에게 금연 유도 및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10월11일까지. 토마토소극장.
 

▲ 신화예술인촌 지붕없는 미술관전, 이민지 작가의 ‘단풍’

-전 시-

△제17회 씸조각회 야외조각 정기전= 9월 독서의 달 기념, ‘조각과 어우러지는 책 이야기’ 주제로 총 14점. 30일까지 울산도서관 야외광장.

△제10회 신화예술인촌 지붕없는 미술관전= ‘마주서다’라는 주제로 울산지역 원로와 중견, 신진작가는 물론 마을주민까지 동참. 30일까지 울산시 남구 신화마을 일원.

△이승찬 개인전= 홍익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이 작가의 작품전. 한지에 수묵 다수. 11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선갤러리.

△글과사진전 ‘희생·사랑·연민·회한 아,어머니! 우리 어머니’= ‘엄마’ ‘그녀’ ‘다시, 엄마’ ‘그래도 괜찮다’ ‘성경 속 어머니 이야기’ 주제로 사진과 문학작품, 손때묻은 생활소품 등 전시. 가슴을 울리는 전시물을 관람하며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한다. 8일까지 울산중구하나님교회.

△미디어아트전시 ‘모네의 빛과 영혼’= 원화 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실제 그림보다 몇 배 이상 확대, 붓 터치의 세밀한 느낌까지 자세히 볼 수 있다. 5개의 섹션마다 모네의 삶과 작품세계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10월6일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

△울산대곡박물관 개관10주년 특별전= 제목은 ‘태화강백리길에서 만난 울산 역사’. 발원지인 백운산 탑골샘에서부터 하류인 반구대 내황마을에 이르기까지 태화강 물길따라 흘러 온 울산 역사를 인물, 옛길, 유적지 등으로 구분해 소개. 12월15일까지. 대곡박물관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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