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클라이밍센터
기상악화땐 취소 가능성도
울산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정해진 시간 안에 누가 가장 높이 인공 암벽을 올라갔는지 겨루는 난이도 종목과 짧은 루트를 장비 없이 등반하는 볼더링 종목, 주어진 루트를 최대한 빨리 올라가는 속도 종목이 남·여 일반부 및 학생부로 진행된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이번 대회는 6일부터 펼쳐지는 제4회 울주산악영화제 기간에 개최돼 산악인뿐만 아니라 영화인과 영남알프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태풍 ‘링링’의 북상으로 기상 여건이 악화될 경우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군은 대회가 취소될 경우 사전에 공지하기로 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