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향빌딩 4개층 리모델링 중

市-정보산업진흥원 등 MOU

공간·장비 제공 등 지원 앞장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5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놀이터인 울산콘텐츠코리아랩(Ulsan Content Korea Lab) 운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5일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창작놀이터인 울산콘텐츠코리아랩(Ulsan Content Korea Lab·이하 울산CKL) 운영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울산CKL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운영하며 콘텐츠 창작 교육과 창작 공간, 장비 제공, 창업과 마케팅 지원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울산CKL은 현재 남구 대학로 146번지 진향빌딩 건물의 2~4층과 7층, 총 4개층을 임대해 공간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 총 1280㎥(380여평) 규모의 공간은 2층 오픈라운지 네트워킹, 3층 아카데미 교육실, 4층 스튜디오 창작실, 7층 창업 입주시설 등으로 조성돼 아이디어에서 창업까지 연결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문화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울산애니원고등학교 등 4개 기관은 울산CKL 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연계, 스튜디오 자원을 공유하는 등 울산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경술 국장은 “울산CKL의 아이디어 발굴, 상상 프로그램은 ‘크래커스(CRACKERS·크리에장티브+메이커스)’라는 브랜딩으로 프로그램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울산의 특별한 스토리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콘텐츠발굴단,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하는 스토리텔링대전 등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메이커스의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