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해상물류 대응방향 주제

해상물류 스타트업 300개 육성

자율 운항선박·주행차 등 적용

2025년까지 해상물류 체계 구축

▲ (사)울산항발전협의회는 5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스마트 해상물류 추진에 따른 울산항 대응방향’을 주제로 제10회 울산항 포럼을 개최했다.
울산이 주력산업과 연계한 선박 자율운항, 자율주행차 등의 항만산업의 자동화·지능화에 주력하는 한편, 스타트업 육성과 물류정보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 스마트 해상물류 네트워크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제시됐다.

울산항발전협의회는 5일 울산항만공사에서 ‘스마트 해상물류 추진에 따른 울산항 대응방향’을 주제로 제10회 울산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항발전협의회,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해양경찰서, 세관, 검역소, 항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해양수산부 스마트 해상물류추진단측은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스마트 해상물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스마트 해상통신, 스마트 선박, 스마트 항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글로벌 스마트 해상물류 선도 비전 및 목표로 2025년까지 스마트 해상물류 기반을 마련하고,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 처리시간 40% 이상 단축, 대형사고 제로화, 해상물류 정보 생태계 구축, 스마트 해상물류 스타트업 300개 육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스마트 해상물류 인프라 구축 △연관업계 지원, 일자리 창출 △시범사업을 통한 현장실증을 꼽았다.

울산의 경우 선박 자율운항 시스템과 함께 자율주행차 부분에서 스마트 물류 인프라 구축 강화방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사업의 경우, 울산항이 울산항만공사와 UNIST간의 스타트업 전담 지원센터 등의 스타트업 육성 및 물류정보 생계계 구축이 시범사업으로, 인근 부산항과 인천항은 항만 지능화 및 주체간 연계실증사업이, 광양항은 항만 자동화 설비 현장 실증이 이뤄질 것으로 제시됐다.

스마트 해상물류 체계 구축을 통해 물류비용 감소, 경쟁력 상승, 글로벌 해상물류 스마트화 선도대열 합류, 신규 서비스 창출 등이 기대효과로 제시됐다. 이형중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