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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무역
LS니꼬동제련, 1조원대 동광석 10년 최장기 구매계약캐나다 자원개발업체와
역대 최장기…100만t 계약
고품질 원료 장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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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2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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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니꼬동제련이 캐나다의 글로벌 자원개발기업 테크 리소시즈와 1조원대 동광석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테크 리소시즈의 앤드류 스톤커스 마케팅 담당 총책임자, 레알 폴리 비철 마케팅 부사장, LS니꼬동제련 도석구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양환준 프로젝트금융 본부장, LS니꼬동제련 사업본부장 구본혁 부사장(왼쪽부터).
국내 최대 비철금속기업인 LS니꼬동제련이 캐나다의 글로벌 자원개발기업인 테크 리소시즈와 역대 최장기 광물계약을 체결했다.

LS니꼬동제련은 5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테크 리소시즈와 계약 기간 10년, 총물량 100만t의 동광석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은 LS니꼬동제련 CEO 도석구 사장과 사업본부장 구본혁 부사장, 테크 리소시즈의 앤드류 스톤커스 마케팅 담당 총책임자, 레알 폴리 비철 마케팅 부사장, 한국수출입은행의 양환준 프로젝트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LS니꼬동제련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테크 리소시즈가 운영하는 칠레 케브라다 블랑카 광산의 동정광(순도를 높인 동광석)을 매년 10만t씩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전기동과 금, 은 등 약 1조원 규모의 금속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생산된 금속은 전자, 전기,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공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자원 개발 지분투자 없이 한국수출입은행의 정책 자금 지원을 활용한 계약으로 눈길을 끈다. 글로벌 동광석 시장은 중장기 공급부족이 전망돼 제련기업들은 해당 광산에 지분투자나 기타 지원을 통해 광석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산에 투자하는 부담없이 고품질의 원료를 장기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에도 연 6만t 규모의 동정광을 공급받는 페루의 미나 후스타 동 프로젝트에 정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LS니꼬동제련은 2022년부터 9년 동안 연간 16만t의 동정광을 정책자금을 통해 확보했다.

이날 자리에서 테크 리소시즈의 앤드류 스톤커스 마케팅 담당 총책임자는 “LS니꼬동제련은 체질개선에 성공해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거두고 미래 성장을 위해 제련소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고 LS니꼬측은 전했다.

LS니꼬동제련 도석구 사장은 조인식에서 “테크 리소시즈와 오랜 기간 최고의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계약 성사를 위해 4억 달러를 투자해준 한국수출입은행에도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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