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일교차로 인해 감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차와 목욕용품이 인기다.

 녹차와 같은 전통차에는 비타민 B, C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은 물론이고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바깥으로 배출시켜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가을정기세일 중인 백화점에서는 녹차 세트의 경우 가격대가 1만~10만원대까지 다양하고 생강차, 쌍화차 등 전통차를 비롯해 감기에 좋은 유자차와 모과차는 1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하다.

 허브향이 첨가된 샤워·목욕용품도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허브샤워&바스젤이 1만8천원, 허브로션은 1만5천원, 호호바오일은 3만6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향기요법으로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유칼립투스와 레몬 향은 독감 예방 및 면역체계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에센스오일은 용량에 따라 가격대가 2만~5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아로마테라피 전문점이나 백화점 전문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1만~3만원하는 "필로우 스프레이"는 잠들기 전 베개에 뿌리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송희영기자 s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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