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17세 이하 남자축구 대표팀.[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경상일보 = 연합뉴스 ]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과 치른 친선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조지스파크에서 열린 브라질 U-17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13분 홍윤상(포항제철고)이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24분 추가 실점한 뒤에는 이를 만회하지 못했다.

    한국 대표팀은 다음 달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9 FIFA U-17 월드컵에 대비해 현재 영국에서 훈련하고 있다.

    이번 영국 훈련 기간 브라질을 비롯해 호주, 잉글랜드와 차례로 친선경기를 가지며 전력을 점검한다.

    브라질과 호주는 올해 U-17 월드컵 본선 진출 팀이다.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한국은 이번 U-17 월드컵에서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C조에 묶였으며 10월 27일 아이티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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