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권 회원에 우든펜 증정

▲ 울산현대모비스가 동천체육관 코트로 특별 제작한 우든펜. 울산현대모비스 제공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지난 18년간 역사를 함께해 온 동천체육관 코트로 특별한 우든펜을 제작해 시즌회원에게 증정한다.

울산현대모비스는 지난 2001년 6월 기아 엔터프라이즈에서 모비스 오토몬스로 구단명이 바뀌며 울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당시부터 18년간 현대모비스와 역사를 함께해온 동천체육관 코트를 활용, 수제 우든펜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현대모비스는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새로 교체하게 됐다. 그러나 이를 폐기하지 않고 18년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수제 우든펜은 300개 한정수량으로 제작, 시즌티켓 구매자에게 증정된다. 로얄석과 SS석, S석을 구매한 시즌회원에게 특별 선물패키지와 함께 증정된다. 별도 구매는 불가능하다. 2019-2020 시즌티켓 신규구매는 오는 16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현대모비스 홈 경기장인 동천체육관에서는 지난 18년동안 총 531경기(정규리그 486경기, 플레이오프·챔프전 45경기)가 열렸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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