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체육종합
한국계 단신 쿼터백 머리, NFL 성공적 데뷔MLB·NFL 동시지명 ‘기대주’
터치다운 패스 2개 등 맹활약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09  21:04: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 9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카디널스 카일러 머리(가운데)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피닉스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의 NFL 홈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르면서 진가를 발휘했다. AFP=연합뉴스

야구를 포기하고 미식축구를 택한 카일러 머리(22·애리조나 카디널스)가 미국프로풋볼(NFL) 데뷔전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애리조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있는 피닉스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NFL 홈 개막전에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연장 승부 끝에 27대27로 비겼다.

애리조나가 4쿼터 한때 6대24, 18점 차로 크게 뒤질 때만 해도 루키 쿼터백 머리는 호된 신고식을 치르는 듯 보였다.

첫 시즌, 첫 경기부터 선발 쿼터백으로 출전한 머리는 3쿼터까지 100야드를 던지는 데 그쳤다. 25개의 패스 시도 중 리시버의 품에 안긴 것은 9개에 불과했다.

단신 루키 쿼터백의 한계라고 다들 혀를 차던 그 순간, 머리는 인제야 몸을 다 풀었다는 듯 그때부터 펄펄 날았다.

머리는 4쿼터 종료 5분57초를 남기고 데이비드 존슨에게 27야드 패스를 뿌리고 자신의 NFL 첫 터치다운 패스를 완성했다.

경기 종료 43초를 앞두고 머리는 래리 피츠제럴드에게 두 번째 터치다운 패스를 던졌고, 2포인트 컨버전까지 더해 24대24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 간 머리는 자신의 힘으로 애리조나를 60야드 전진시켰지만, 필드골에 만족해야 했다.

반격에 나선 디트로이트 역시 필드골에 성공해 결국 양 팀은 27대27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NFL 역사에서 개막전 경기가 무승부로 끝난 것은 역대 2번째다.

머리는 54번 패스를 시도, 이 중 29번을 정확하게 연결해 308패싱야드를 기록했다. 인터셉션은 1개였다.

애리조나는 4월26일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위로 미국 오클라호마대 한국계 쿼터백 머리를 지명했다.

한국 태생 외할머니를 둔 머리는 지난해 오클라호마대에서 4361패싱야드, 터치다운 패스 42개를 기록하며 대학 풋볼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먼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머리는 2018년 6월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의 지명을 받았지만 결국 NFL을 선택했다.

머리는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MLB와 NFL에서 모두 1라운드에 지명된 기록을 가진 유일무이한 선수다.

애리조나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쿼터백 조시 로젠을 뽑았으나 머리를 지명한 뒤 로젠을 마이애미 돌핀스로 트레이드해 보냈다.

애리조나팬들로부터 ‘구원자’ 취급을 받는 머리는 첫 경기부터 그러한 흥분과 기대에 상당히 부응하는 활약을 펼쳐보였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서범수 한국당 울주당협위원장 출판기념회 성료…1000명 참석
2
울산 첫 원전 신고리3·4호기 준공식
3
2020년도 경상일보 신춘문예 예비심사 완료
4
농수산물시장 이전후 기존 부지 활용방안 놓고 각종 설 난무
5
‘울산관광단지’ 조성사업 심판대 올라
6
靑 ‘하명수사’ 의혹 관련 송병기 부시장 압수수색·소환조사
7
시교육청, 기후위기 대응능력 강화 계획 수립
8
[사설]조일리 관광단지, 울산 파급효과 면밀하게 분석해야
9
3D프린팅으로 국내 최초 ‘자동차 휠’ 제작
10
2020년 경상일보 신춘문예 3248편 접수…역대 최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