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119·120 전화…포털서도 확인 가능

추석 연휴 갑작스런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로 전화하면 병원 이송을 도움받거나 병원·약국 정보를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올해 추석 연휴(12~15일) 응급의료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비상 진료·방역을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 공공의료기관(보건소) 순번제 진료 4곳, 응급의료기관 지정 8곳 운영, 당직 의료기관 1363곳 운영, 당번약국 410곳 운영, 상비약 판매점 886곳(24시 편의점) 등을 운영한다. 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상황본부도 가동한다.

이와 함께 119종합상황실도 이 기간동안 의료상담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119종합상황실은 구급 상담 증가에 대비해 하루 근무 인력 6명을 보강해 운영한다. 또 의료상담 업무 접수대를 기존 2대에서 4대로 늘려 병·의원과 약국 안내는 물론 의료 정보도 제공한다.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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