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울산본부, 지원사업 공고

울산지역 조선해양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 산업·글로벌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2019 울산 조선해양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10일 산단공 중회의실과 신라스테이 울산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조선해양 규제 샌드박스 자문위원회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서비스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 경우 실증특례 또는 임시허가를 통해 출시할 수 있도록 기존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 주는 제도다.

산단공은 조선해양 규제 샌드박스 지원사업 주관을 통해 친환경 자율운항선박 운항과 중소기업 ICT융합 신산업 진출의 법적·행정적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1차년도에는 본사나 사업장이 울산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6개 기업을 선정해 1500만원 내외의 실증 특례를 위한 시제품 제작과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9월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산단공과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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