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 등 공기업 해외매각을 반대하고 차세대 전투기사업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집회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노동당 울주군지구당은 17일 오후 4시 울주군 언양읍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발전산업 등 공기업의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중앙택시 노조원 등 20여명은 발전소 매각의 부당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한데 이어 차세대 전투기 기종이 거의 확정된 FX사업의 백지화를 주장했다.

 또 민노당 남구지구당도 이날 남구 신정동 신정시장 일대에서 공기업 해외매각 반대 집회와 거리선전을 벌인데 이어 18일에도 남구 무거동 무거시장 일대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차세대 전투기사업의 전면 백지화 등을 주장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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