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대지구대 찾은 정 양 모습[부산경찰청 제공]

“지난 명절 때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경찰관 아저씨 또 보러 왔어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2일 부산 사하구 다대지구대로 원피스를 이쁘게 차려입은 정효진(7) 양이 그림엽서와 포도 2송이를 들고 김효준 순경을 찾아왔다.

경찰이 꿈인 정 양은 “지난 명절 때 경찰관들을 보고 싶어 다대지구대를 찾았는데 김 순경이 사탕도 주고 함께 사진도 찍어줘 감사 인사를 하러 찾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수원에 사는 정 양은 부모님과 함께 명절 때마다 할머니 댁이 있는 부산 다대포를 찾는다.

김 순경은 “정 양의 따뜻한 응원으로 추석 연휴 비상 근무 피로가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