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항로 여객선 18척 운항…승객 1만7천명 예상

▲ 고향 가는 길[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4일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인천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를 시작으로 12개 항로의 여객선 18척이 모두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해 먼바다에는 초속 4∼5m가량의 바람이 불고 1∼2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인천 여객선 이용객이 1만7천명에 달해 추석 연휴를 통틀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마지막 날(15일)에는 1만4천500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해 귀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해수청은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 234차례에서 366차례로 늘렸다.

    또 특별수송 대책을 추진하고 인천해양경찰서·운항관리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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