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3시30분께 울산시 남구 달동 동서아파트 옆 빈터에 주차돼 있던 울산80사 40××호 2.5t트럭(차주 윤모씨·48) 엔진부분에서 불이나 소방소 추산 1천2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전소됐다.

 이날 화재를 처음 목격한 인근 주민 나모씨(36)는 경찰조사에서 "주차된 차량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아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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