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사회종합
방에 불 질렀다 백화점 창고 태워 20억 피해…징역 4년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14  12:20: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경상일보 = 연합뉴스 ]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며 방에 불을 질렀다가 주변 백화점 창고까지 태워 수십억원대 피해를 낸 방화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A씨는 3월29일 자정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1층 방에서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건물은 성매매 여성들의 숙소였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두루마리 화장지를 풀어 침대 위에 흩어 놓고 라이터로 불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불은 벽면을 타고 건물 전체로 옮겨붙었고 숙소 가건물 2채를 모두 태웠다. 주변에 있던 백화점 의류창고 등에까지 옮겨붙어 21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재판부는 "심야에 연소하기 쉬운 건물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불을 질러 주거용 건물 2채와 영업용 건물 2채를 태웠다"며 "재산상 피해가 20억원이 넘고 경제적으로 곤궁한 피해자들이 주거지를 잃기도 한 만큼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은 장기간 성매매에 종사해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했고, 신체·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에서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울산 산재전문공공병원 500병상 확장 가능
2
[울산날씨]울산도 태풍 하기비스에 인명피해 등 발생
3
울산 규제자유특구 지정 두번째 도전
4
울산지역 국회의원 국감 활동, 부산고법 울산 원외재판부 설치 당위성 역설
5
울산시 대형투자사업 신중·도매시장 입지 공정성 당부
6
[현장의 시각]산업안전 사고예방 정치권도 나서야
7
현대차 퇴직자들, “통상임금 소 취하 합의금 지급을”
8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스리랑카서 ‘사랑의 봉사 활동’ 진행
9
울산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11월 완공
10
[태화강]산업혁명, 역사와 미래를 바라보는 눈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