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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울산양산
울산 북구, 도매시장·버스터미널 유치에 전력늦은 출범에 공공시설 태부족
시설 유치위한 지원조례 제정
대상지 검토·관련 TF팀 구성
수소산업진흥원 설립에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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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5  2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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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구·군에 비해 공공시설이 크게 부족한 울산 북구가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북부시외버스터미널 등 공공시설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다.

15일 북구에 따르면 울산 5개 구·군 중 공공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남구로 30여곳이 넘지만, 북구에는 체육시설을 포함해 고작 5개의 공공시설밖에 없다. 5개 구·군 중 가장 늦게 출범한 탓에 공공시설이나 도시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송정지구와 강동산하지구, 호계·매곡지구 등 활발한 도시개발 진행으로 지역 5개 구·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공공시설 부족에 대한 주민 불만이 크다. 지난 7월말 기준으로 21만명을 넘어섰고 현재 추세대로라면 22만명 돌파도 눈 앞이다.

이에 북구는 최근 이전 결정이 내려진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를 공식화했다. 이전 결정이 내려지기 전부터 관내 대상지를 검토하고 행정지원을 위한 TF팀 구성 등 유치 준비에 나서왔다.

공공시설 등 각종 시설을 유치하기 위한 ‘북구 지역발전위원회 설치·운영지원 조례안’도 제정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울산 내 각종 기반시설사업을 북구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기구다.

북구는 산업로와 오토밸리로, 이예로, 개설 예정인 울산외곽순환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는 점, 물류 기능이 탁월하다는 점을 유치의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게다가 도심과 가깝고 농업진흥구역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지가가 낮은 점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타 지역보다 공공시설이 부족한 점을 들어 지역 안배 등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북구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유치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북구는 북부시외버스터미널 유치에도 행정력을 결집키로 했다. 북구는 북부시외버스터미널이 건립되면 개설이 확정된 울산외곽순환도로를 통해 복잡한 도심을 거치지 않고도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지리적 위치상 북구에 시외버스터미널이 건립되면 중·동구 주민들의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북구에 시외버스터미널을 유치하면 기존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이 있는 남구 삼산동의 교통 혼잡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북구는 올해 초 북부시외버스터미널 유치 당위성과 입지 조건 우월성 등을 시에 제시해둔 상태다. 북구는 이 밖에도 시가 유치·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기관인 한국수소산업진흥원도 유치 대상 사업으로 주시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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