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느티나무광장 옆 조성
160㎡ 내외…총 880㎡ 규모
내달 10일까지 정원조성 완료
국가정원 선포식에서 첫 선

태화강 국가정원 내 조성되는 울산지역 5개 구·군의 상징공원(U5-Garden)이 내달 공개된다.

15일 각 구·군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 느티나무광장 옆에 조성되는 상징정원은 울산지역 5개 구·군이 각각의 주제를 갖고 참여한다.

내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울산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정원스토리 페어에 5개 구·군을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정원) 조성을 위해서다. 태화강 국가정원 참여정원 내 느티마당 옆에 구·군별로 160㎡ 내외, 총 880㎡의 규모다. 사업비는 2000만원 가량 투입된다.

우선 중구 상징정원은 ‘(가칭)한가(家)로이’를 주제로 가운데 중(中)자로 정원 디자인을 배치했으며 중구의 상징인 울산큰애기와 전통담장 등이 조성된다. 또 전통과 역사를 담은 전통담장과 울산큰애기를 필두로 중구의 원도심인 골목을 정원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북구 상징정원은 ‘철의 고장 북구! 꽃을 품다’를 주제로 북구를 상징하는 철(불), 꽃, 산, 바다를 테마로 구성된다. 쇠부리 조형물과 철재 화분 등을 이용해 철과 불의 도시 이미지를 나타내고 자동차를 이용한 국화 조형물도 설치해 자동차도시 이미지도 표현할 예정이다.

또 울주군과 남구, 동구도 정원 주제와 테마, 배치 등 정원조성계획을 수립해 내달 10일까지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각 구·군 상징정원은 내달 18일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선포식에서 공개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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