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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여야 정치권 추석명절 민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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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5  22: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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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이효상 울산시당위원장이 학성새벽시장과 태화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민주당·한국당 울산시당
치안 종사자·자영업자 격려

한국 남을당협, 수암시장서
조국 사퇴 촉구 서명운동

민중당 시당 노동자 귀향인사
정의당·바른미래당 시당은
경제 챙기며 대안정당 강조
노동당 “비정규직 관심” 촉구


울산지역 여야 정치권은 추석명절동안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어려운 지역경기상황,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규탄, 노동현장 애로사항 등 다양한 민심을 청취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은 귀향·귀성 인사 나누기, 전통시장 장보기, 민생치안 종사자 격려 등에 나섰다. KTX울산역 일일명예역장으로 위촉된 이 위원장은 고객들과 전통놀이를 함께 하며 소통했다. 또 명절 연휴에도 근무하는 북구지역 119안전센터 5곳과 파출소 6곳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대시민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상헌 위원장은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주차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시당(위원장 정갑윤)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한편 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대한 비판여론을 결집하는데 주력했다.

남을당협(위원장 박맹우)은 11일 수암시장 입구에서 ‘조국 사퇴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박맹우 위원장은 “입만 열면 정의와 공평을 외치는 자들이 편법과 불법으로 온갖 특혜와 부를 누린 것에 대해 실망과 좌절을 넘어 분노가 폭발한다”며 “민심을 저버리고 조국을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시당(위원장 김종훈)은 현대중공업 정문, 울산톨게이트 등에서 추석을 맞은 노동자, 시민들의 민심을 듣고 귀향 인사를 진행하는 한편 안전운전 홍보캠페인도 진행했다. 김종훈 위원장은 “시민들과 함께 자주와 평등, 노동존중의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려다.구정의당 시당(위원장 이효상)은 학성새벽시장과 태화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추석인사를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거대 여야 정당을 견제할 대안정당임을 강조하며 ‘정치개혁’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효상 시당위원장은 “조국 장관에 대한 정의당의 입장에 실망했다는 목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더 잘해달라’ ‘열심히 해달라’는 등의 여론도 청취했다”며 “정치 개혁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3당 체제가 될 수 있는 희망을 봤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시당(위원장 강석구)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연휴 동안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체감했다. 시당 관계자는 “서민들은 조국 사태 등 정치적 이슈보다 현안경제에 관심이 많았다”며 “어려운 민생경제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여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노동당 시당(위원장 이향희)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행보에 나선다. 이향희 시당위원장은 “임금체불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성폭력 노출 경동도시가스 여성노동자 등 풍성함보다 서러움이 앞서는 추석 명절”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절박한 목소리를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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