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은 지난 10일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은 최근 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테크노CEO 8기 수강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박일준 사장은 2040년의 세계 에너지 시장에 대해 “에너지 수요증가세는 점차 둔화되나 2017년 대비 약 25% 증가할 전망이며, 셰일가스 영향으로 석탄·석유 점유율은 감소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글로벌 전력 수요는 연평균 2.1% 증가하면서 2017년 대비 60% 증가할 것이며 신규설비 용량 중 60%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사장은 “무재해 달성에 따른 포상금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 화재감시 및 전파 시스템을 구축하고 화재 취약계층에 소방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며, 울산지역의 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적극 나서 집진 및 탈황설비를 보강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발전기 정격용량 대비 80% 이하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대 산업대학원 테크노CEO 8기 과정은 대기업 공장장 및 임원, 중소기업 CEO, 서비스업 및 전문직, 공공기관 등 총 80명이 5개월간 수강하고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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