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비 증축·개보수

40억 들여 내년 11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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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 스쿼시 경기장이 공인 기준으로 갖춘 시설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2021년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경기장 증축·개보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체육공원에 있는 문수 스쿼시 경기장은 현재 전체면적 883㎡, 지상 1층, 코트 5면(단식 4면, 복식 1면) 규모다. 시는 40억원을 들여 증축과 기존 시설 개보수 사업을 한다. 올해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2월 착공, 11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증축은 전체면적 1200㎡, 코트 4면(투시형 1면, 가변형 3면), 관람석 300석 규모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체면적 2083㎡, 코트 9면 규모에 관람석까지 갖추게 돼 국제 경기장 기준을 충족한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전뿐 아니라 앞으로 아시아 스쿼시대회나 전국 선수권 공인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유치해 전문 체육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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