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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제41회 울산여류작가회전, 울산 여류작가들 ‘고래’로 예술적 공감대 교류‘고래, 다시보다’ 주제로
김명조 작가 등 24명 참여
서양화·동양화 등 선보여
18일 울산문예회관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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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6  21: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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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조 작가의 ‘장생포항의 과거 현재 미래’

‘고래, 다시보다’ 주제로
김명조 작가 등 24명 참여
서양화·동양화 등 선보여
18일 울산문예회관서 개막


여류(女流). 어떤 전문적인 일에 능숙한 여자를 이르는 말이다. 다른 한쪽에서는 남녀차별 혹은 더 나아가 여성비하를 내포하는 말이라고도 한다. 맥락이나 관점에 따라 ‘여류’에 대한 판단은 다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울산여류작가회’는 30여년 넘게 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 사이 회원이 빠져나가거나 새로 들어왔지만 24명 ‘여류’들은 여전히 건재하다. 1986년 첫 출발이 그랬던 것처럼 지역미술문화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자부심으로, 올해 역시 회원전을 마련한다.

   
▲ 임미진 작가의 ‘정자 바다의 일출’

제41회 울산여류작가회전은 1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4전시장에서 개막한다. 서양화, 동양화, 판화, 조각, 공예 등 작업방식은 다르지만 전시 주제인 ‘고래, 다시보다’로 통일감을 갖췄다. ‘고래는 생명이며 모성이며 문화’라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여류로서의 장점을 작품 속에 모두 녹여 울산의 지역성과 예술적 공감대를 시민들과 나누고자 한다.

참여회원은 김명조, 김민경, 김선이, 김영임, 김인숙, 김지영, 박자미, 배경희, 서유경, 심연선, 안현미, 윤옥례, 이남수, 이명숙, 이미진, 이상옥, 이선희, 이옥숙, 임미진, 장은경, 조미옥, 추경희 등 24명이다.

김명조 작가는 50호와 30호 크기의 두 작품을 연결해 ‘장생포의 과거현재미래’를 완성했다. 수면위로 떠오르는 고래를 중심으로 장생포와 공단, 울산대교와 대왕암의 친숙한 장면과 아직은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미래도시의 이미지가 공존한다.

임미진 회장은 “고래는 우리 울산의 역사이고 자랑이다. 41번째 우리들의 속삼임도 고래의 다양한 몸짓처럼 새롭고도 놀라운 변화로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닝 18일 오후 7시.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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