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임신부도 예방백신을 무료로 맞게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 국민의 27%인 1381만명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의 혜택을 받는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기간은 대상별로 다르다.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백신을 맞는 어린이(4주 간격 2회 접종)는 오는 17일,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10월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95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 되는 노인의 경우 75살 이상은 10월15일, 만 65살 이상은 10월22일부터 차례로 접종을 받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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