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외교포럼 회장 자격

상호 발전적 협력외교 당부

▲ 정갑윤 국회의원은 16일 서울 63빌딩에서 중동지역 5개국 대사(대리)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중동 의회외교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정갑윤 국회의원(울산중)은 16일 서울 63빌딩에서 중동지역 5개국(사우디·이라크·UAE·오만·쿠웨이트) 대사(대리)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은 “중동지역은 한국의 최대 에너지 공급원(75%)이자 중요한 수출시장”이라며 “중동 20개국과의 교역규모가 1000억 달러가 넘을 정도로 우리와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단순한 경제교류 차원을 넘어 정치, 문화, 군사적 교류까지 유기적인 결합체의 협력외교로 나아가야 한다”며 “한·중동 외회외교포럼이 매개가 돼 상호 발전적인 관계로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만큼 중동국가들의 건의 및 의견을 한국 정부에 전달하는 창구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