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원내대책회의서 촉구

▲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
이채익 국회의원(울산남갑)은 17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사진)해 “조국 비리 의혹이 있는 서울시와 부산시가 국정감사 회피를 위한 로비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로비 철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미 서울시와 부산시에 대한 국정감사 일시를 각각 10월14일과 11일로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전국체전을 이유로, 부산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관계로 국감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정부여당의 국정감사 대상기관 빼기 작전도 전방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설치사업 참여 등 조국의 사모펀드 의혹을, 부산시는 조국이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딸의 부산대 장학금 특혜 의혹 등에 대한 검증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국정감사 대상에서 빠지려는 로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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