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2040t과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산물벼 9455t 등 총 1만1495t을 오는 11월 말까지 수매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에 따르면 울산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16일까지 정부 공공비축미 산물벼 600t과 농협 RPC 산물벼 9455t을 울산지역농협연합미곡처리사업소와 두북미곡종합처리장 등 2개소에서 산물벼 상태로 각각 수매한다.

또 오는 10월15일부터 11월 말까지 정부 공공비축미 포대벼 1440t을 농업인이 원하는 마을별 수매 장소와 시간에 수분량 13~15% 이내의 상태로 40㎏ 또는 800㎏ 대형 포대벼 단위로 수매한다.

올해 수매 품종은 농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다수확 품종을 제외한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 3만원(40㎏ 포대당)은 수매 후 농가에 즉시 지급되며,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지난해 매입 가격은 1등급이 포대당 6만7050원이었으며, 올해도 쌀값이 확정된 최종 정산해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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