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정유사 최초

글로벌 수준 경영투명성 인정

▲ S-OIL 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CEO·사진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CEO·사진)은 201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0년 연속으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일가스 산업분야에서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S-OIL이 최초다.

S-OIL 관계자는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19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6개 글로벌 기업 중 12.6%에 해당되는 총 318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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