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심영순과 박술녀의 기승전 남편자랑의 희생양(?)이 된 현주엽의 고뇌에 찬 선택이 그려진다.

전현무는 현주엽에게 “만약에 하나의 인생을 살아야 된다면 어느 집으로 장가가시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져 과연 현주엽이 그동안 정이 푹 들어버린 ‘심블리’ 심영순을 선택할지 아니면 자신과 박빙의 ‘마카롱 승부’를 펼친 ‘여자 현주엽’ 박술녀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현주엽은 그동안 '당나귀 귀'에서 제기된 별 것 아닌 '별거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방송에서 두 아들의 띠가 무엇인지 곧바로 대답하지 못하면서 심영순은 "현주엽이 아내에게 버림받았다"는 심증을 굳혔던 상황.

심영순은 “나 우리 남편이 너무 불쌍하다. 오늘 어떻게 지냈냐고 묻고. 등도 두드려준다. 애는 내가 썼지만, ‘애썼다’고 말한다.

불러놓고 할 말이 없으면 사랑한다고 말한다”라며 남편 자랑을 시작했다.한편, 먹보스 현주엽의 놀라운 매직 먹방도 계속된다. 울산행 기차에서부터 도시락과 샌드위치, 과일로 위장 워밍업을 한 현주엽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고기집을 찾아갔다.마침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현주엽은 고래고기, 대게, 전복구이, 제육두루치기에 게밥과 물회까지 순삭하고도 또 다시 주문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해 그동안 현주엽의 먹성에 익숙해진 전현무와 심영순 조차 "오늘 역대급으로 많이 드신다" "저 많은게 다 어디로 들어가냐"고 말해 현주엽의 블록버스터급 먹방에 또 다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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