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류성현, 간발의 차로 銀

단체전도 銅…메달사냥 시동

내달 4일 제100회 체전 개막

▲ 18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 체조 종목에서 류성현이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해 울산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울산 선수단의 첫 은메달과 동메달이 나왔다.

18일부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펼쳐지고 있는 체조경기에서 울산시 선수단에게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체조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 첫 날 류성현(스포츠과학고2)이 개인 종합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시 선수단의 메달 사냥에 산뜻한 시동을 걸었다.

류성현은 6개 종목을 모두 뛰는 남고부 개인종합에선 조원빈(전북체고)의 78.000점에 1000 분의 1점 차로 뒤진 77.999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또 김재호, 박진호, 조성진, 류성현이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301.999점을 획득,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첫 날 은 1, 동 1개를 획득했다.

정영광 울산시체조협회장은 “사전경기라 긴장도 했겠지만 열심히 훈련해주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기쁘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은 10월4일부터 서울일원에서 본경기가 시작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