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의전당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인 영상으로 즐기는 공연예술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아홉번째 무대는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장식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를 상영한다.

2011년 영국 런던 새들러스웰스극장 무대에 올랐던 공연실황이다.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고전발레 ‘백조의 호수’와는 달리 영국 안무가 매튜 본의 파격적인 해석과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995년 초연 당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고,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영국 웨스트엔드를 넘어 세계 뮤지컬계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해 세계에서 가장 롱런한 무용공연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편 씨네 스테이지 열번째 무대는 10월22일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진행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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