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가칭 ‘배달의 다리’ 명칭 선호도 조사에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배달의 다리는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교량인 울산교에 노천카페 형식의 공간을 만들어 간단한 배달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곳에서 시민이 태화강과 노을을 감상하고, 거리 공연과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명칭 조사 기간은 22일까지며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에 제시된 4개 안 중 선호하는 1개 안에 투표하면 된다. 다른 명칭을 제안해도 된다. 시는 배달의 다리를 27일 개장해 10월 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시범 운영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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