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네트워킹 공간 조성혁신 클러스터로 발전 추진

대한민국 근대 역사와 함께 걸어온 부산역 광장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100년 준비하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으로 재탄생한다.

부산역은 아시아 끝이자 유럽 시작을 의미하는 유라시아 관문으로 전 세계 누구나 함께 어울리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부산시는 19일 오후 4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 광장에 건설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4차 산업혁명의 아시아 관문 플랫폼(ASIA GATEWAY PLATFORM) 기능을 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반의 ‘개방형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면적 479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청년 스타트업, 코워킹 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등이 들어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는 혁신공간으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에 기여가 기대된다.

또 시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창업 밸리를 조성해 부산역 인근을 창업자와 투자자, 기업, 대학·연구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혁신창업 클러스터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전국 제1호 도시재생 경제기반형 국가 선도사업으로 추진해온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 원도심 재탄생 기반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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