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발굴조사 마무리

동구, 내달초 착공 예정

문화재 발굴로 중단(본보 3월21일자 7면)됐던 일산진 주민공동이용 시설 신축 사업이 문화재 정밀발굴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재개됐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월 유구와 유물이 발견됨에 따라 실시됐던 정밀발굴조사가 지난달 26일 완료됨에 따라 9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이 다시 재개됐다. 동구로부터 용역을 받아 정밀발굴조사에 착수한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재센터는 정밀발굴조사 과정에서 19C 조선시대 백자저부 22점과 주혈지 3곳 등을 포함해 총 44곳에서 44점의 유물·유구를 발굴했다.

동구는 9월부터 중단됐던 실시설계용역을 재개해 9월말까지 용역을 완료한 후 10월초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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