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으로 출전 시간에 여유를 얻은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이번 주말 ‘여우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상대는 레스터시티다.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8시30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펼친다.

레스터시티(골득실+2)는 이번 시즌 토트넘(골득실+5)과 똑같이 정규리그에서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하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5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8·골득실+4)와도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3위다.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28분 델리 알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된 손흥민은 아쉽게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주말 경기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할 기회를 얻었다.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출전시간이 적어 골맛을 보지 못했지만 유달리 몰아치기 득점에 강한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 멀티골의 기운을 이어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차붐 뛰어넘기’에 더 다가설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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