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고문

김진수 고문
태화강국가정원 지정 노력

박종훈 명예회장
석유화학공업 발전 기여

정창기 회장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 공로

김진영 교수
과학발전·위상 제고 힘써

2019년도 제178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수상 대상자로 △사회봉사·효행부문에 김진수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 고문(81) △산업·경제부문에 박종훈 울산전문경력 인사지원센터 명예회장(78) △문화·체육부문에 정창기 울산광역시 골프협회 회장(64) △학술·과학기술부문에 김진영 울산과학기술원 교수(48) 등이 각각 뽑혔다. 울산시는 19일 울산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석진 행정부시장)를 개최하고 4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진수 고문은 울산혈액원 초대원장으로 혈액원 유치와 울산사옥 건립에 기여했고, 태화강보전회 창립과 태화강 대숲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울산 환경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했고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대외적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박종훈 명예회장은 1967년부터 37년간 SKC 초대 공장장과 SK 부사장으로서 경제 발전에 기여했으며, 재임당시 ISO 14001, 환경부 환경친화기업 선정, 환경마크 획득 등 친환경기업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NCN 설립, RUPI 사업 실행, 한국수소산업학회 창립, 화학네트워크 포럼 대표 역임 등 석유화학공업이 울산산업의 버팀목이 되는데 기여한 공로가 평가됐다.

정창기 회장은 울산광역시 골프협회 회장으로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아마추어골프대회 지원 등으로 생활체육인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또 지역아마추어대회 및 전국대회를 창설하고 1990년대부터 복싱협회 임원, 울산광역시체육회 감사 및 이사로 역임하는 등 울산체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김진영 교수는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로 울산과학기술원 부임 후 약 10년 동안 세계의 차세대 태양전지 관련 연구 분야를 선도하며 연구력 향상에 기여했고, 2014년 3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총 200여편의 논문이 평균 100회 정도의 인용을 받아서 총 인용횟수는 2만번 정도이며,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기업인 ‘클래리베이츠 애널리틱스’에서 발표하는 세계 상위 1% 과학자(HCR)에 2017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과학발전 및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시는 10월1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을 수여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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